[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가 신촌기차역 앞 3층 규모로 조성하는 ‘신촌 박스퀘어(대현동 60-11)’에 입점할 청년 창업가들을 모집한다.‘신촌 박스퀘어’의 2 ? 3층 내 16개 구역이 청년 창업공간으로 조성되기 때문이다.컨테이너몰 형태로 조성되는 ‘신촌 박스퀘어’는 1층은 노점상이, 2 ? 3층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청년들의 창업 공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모집분야는 ▲세계전통 길거리음식 ▲기념품숍 ▲1인 간편식 ▲펫코노미 ▲미니펍 ▲O2O배달서비스 ▲샐러드전문점 ▲공간활용 창업 등이다.1층의 노점상인과 중복된 업종(길거리 F&B분야)은 모집분야에서 제외한다.모집규모는 2층 청년점포 15개 구역(점포별 6.6㎡) 과 3층 점포 1개 구역(59.42㎡)이다.
특히 3층은 루프트탑(ROOFTTOP) 형태로 수제맥주와 공연 ? 음악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탄생한다.지원자격은 사업자로 등록되지 않았거나 공고일 기준 사업자 등록 3년 미만인 만 19~39세 청년이며, 개인 또는 단체가 신청 가능하다.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청년 파트너(창업가)는 2년간 안정적으로 창업 공간을 운영할 수 있으며, 보증금 없이 낮은 임대료 (6.6㎡ 당 20만원)로 창업을 시작할 수 있다.서대문구는 창업가에게 ▲간판·어닝 설치 및 인테리어 비용 일부를 지원, ▲사무용품(소모품) ▲홍보 ▲창업 멘토링 및 교육 등 창업 초기 다각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지원신청은 오는 6월18일까지 신촌 박스퀘어 홈페이지 (// boxquare. kr)에 게시된 제출 서류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1차 서류심사 (6월 21일 발표) ▲2차 PT심사(6월 27일 진행)를 통해 최종 청년 파트너를 선정하며, 합격자는 6월28일 발표될 예정이다.신촌 박스퀘어 청년 파트너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박스퀘어 홈페이지 및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공사 현장
서대문구는 ‘18년 7월 출발선에 서게 되는 '신촌박스퀘어'가 청년과 노점상의 콜라보로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어 서울 상권의 변화를 일으키는 발전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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