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AK홀딩스, 목표주가는 내렸지만…2분기 실적은 기대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AK홀딩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7만7000원이다. 박 연구원은 "지주사 영업가치 4500억원, 비상장 자회사 가치 2329억원, 상장 자회사 가치 1조원, 순차입금 4730억원을 반영한 적정 가치는 1조2000억원"이라며 "이는 현재 시가총액 1조원 대비 높은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고 분석했다.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1% 늘어난 9158억원, 8.5% 증가한 영업이익 587억원으로 전망했다. 항공 부문 매출액은 19.0% 늘어난 2888억원, 영업이익은 19.3% 증가한 190억원을, 생활용품 부문 매출액은 20.1% 증가한 1599억원, 영업이익은 9.3% 증가한 1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박 연구원은 "2분기에는 5월에 어린이날 연휴 및 석가탄신일 징검다리 연휴가 있고, 6월에는 현충일 및 지방선거 징검다리 연휴와 러시아 월드컵(6월14일 개막)이 있어 항공 여객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중국 시장 투자도 긍정적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3월에 상장한 애경산업은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자금을 중국 시장에 투자해 실적 레벨업이 예상된다"며 "영업익은 올해 602억원, 내년 696억원을 전망한다"고 예측했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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