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SH공사, 해외사업 진출 위해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한미글로벌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해외사업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양사는 국내를 넘어 전세계 건설시장이 ICT(정보통신기술)와 인공지능 등 첨단과학의 융복합 기술을 기반한 미래형 스마트시티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것에 공감하고 해외사업 진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업무 공조 체계 구축 및 세부 업무 사항을 논의했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반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스마트시티 세계 시장 규모는 약 1조5000억달러(약 1620조원)로 연평균 23%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미글로벌과 SH공사는 전 세계 스마트시티 건설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동 해외사업 진출 시 '서울형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안희은 한미글로벌 사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홈네트워크 시스템, 자율주행차 등 그동안 축적된 한국의 과학기술과 최첨단 건설기술의 융복합 모델인 스마트시티는 건설 이외에도 정보통신기술(ICT), 관광, 신재생에너지, 물류, 의료 등이 협업하는 새로운 미래 성장을 이끌 분야로 건설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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