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신인 시절 비닐 바지 입은 사연은?

사진=JTBC '히든싱어2' 방송화면 캡처

박진영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른 가운데 과거 그가 90년대 비닐바지 패션을 선보인 이유가 화제다.박진영은 과거 JTBC '히든싱어2'에 출연해 "방송국에서 선글라스를 끼면 출연할 수 없다고 했다. 난 아무리 생각해도 선글라스가 왜 청소년들에게 해로운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화가 나서 비닐 옷을 만들었다. 리허설 때는 입지 않고 생방송 때 입고 무대에 올라갔다. 이후 한동안 방송에 나오지 못했다"고 밝혔다.이후 그는 신인시절 정우성으로 오해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박진영은 지난달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정우성씨가 첫 광고를 찍었는데 밑에 박진영 '날 떠나지마' 라고 써있었다. 사람들은 정우성씨가 박진영인 줄 알고 착각했다. 당시 둘다 신인이었으니까"라고 말하며 신인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그때 머플러와 털바지에 비닐점퍼를 입었다. 그 전날 회사에서 퍼머를 시켜줘서 노래 시작 전 이미 땀범벅이었다. 시청자들은 정우성을 기대했다가 놀란거다"고 의도치 않게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겼다고 고백했다.네티진들은 "당시 획기적이었다","비닐바지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당시에는 망할 줄 알았는데 박진영이 이렇게 달라졌을줄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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