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빈 '공작', 내달 11일 칸영화제서 첫선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윤종빈 감독의 신작 '공작'이 다음 달 11일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다. 이 영화를 배급하는 CJ엔터테인먼트는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초청된 공작이 다음 달 11일 밤 칸 뤼미에르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25일 전했다.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장르 영화를 엄선해 초청하는 섹션이다. 새로운 장르 문법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은 관심을 가진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실화 첩보극이다.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이 주연한다. 윤종빈 감독은 2006년 '용서받지 못한 자'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뒤 12년 만에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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