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일본서 '1대1 채용 면접회' 개최...나고야 취업 기회 제공

▲코트라(KOTRA)는 21일 일본 나고야 미드랜드 스퀘어에서 ‘나고야 한국인재 1:1 채용면접회’를 개최했다. 한국 구직자와 일본 현지 구인기업 관계자가 1:1 면접을 하고 있다. (제공=코트라)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코트라(KOTRA)는 21일 일본 나고야 미드랜드 스퀘어에서 ‘나고야 한국인재 1대1 채용면접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구직자들에게 일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야 토종 기업인 아이치 상업은행을 비롯 IT, 자동차 전문상사, 식품 등현지 기업 16개사와 우리 청년 40여명이 참가했다. 나고야를 중심으로 한 일본 중부지역은 자동차, 기계 등 일본 최고의 제조업 집적지지만 지속적인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경제신문이 올해 4월에 발표한 ‘지역경제500조사’에 따르면, 중부지역 기업의 84%가 일손이 부족하다고 답변했다. 코트라 나고야 K-Move센터를 통해 약 4년간 꾸준하게 한국인재를 채용하고 있는 자동차 소매 전문업체 ‘화이트하우스’의 코우케츠 히사요시 인사과장은 “한국인재는 뛰어난 외국어 실력은 물론, 성실한 업무 태도 때문에 채용기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김삼식 코트라 나고야무역관장은 “한국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현지기업과 한국 청년과의 ‘해외일자리 접점’으로서 KOTRA K-Move센터 활동을 최대한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