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근로자 종합복지관 개관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근로자 편의?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 완도군은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지상4층, 연면적 1,706㎡ 규모의 근로자 종합복지관을 완도농공단지 내에 건립하고 19일 개관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종합복지관에는 근로자들은 물론 주민들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 복지, 체육 및 교육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숙사 24실, 식당, 체력단련실, 공동취사장, 회의실 등의 시설이 구비돼, 1실 기준 보증금 100만원에 월 13만원으로 2인 1실 입주 가능하다.근로자 종합복지관은 지난 2013년 12월 고용노동부로부터 건립사업이 확정돼 2016년 2월 착공,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되었다.완도군은 이미 100%분양된 완도?죽청농공단지에 120여 업체가 입주해 800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고, 올해 신규 분양중인 해양생물 특화단지에서 근무하게 될 근로자 지원시설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하고 고용노동부에 건립사업을 건의, 추진하게 됐다.완도군 관계자는 “관내 유일한 농공단지이자 특화단지는 지역 산업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곳이기에, 이곳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환경을 위해서 추진하게 됐다”고 밝히며 “지속적으로 근로환경 개선을 입주업체들과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완도=김현종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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