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폼페이오, 김정은과 훌륭한 만남' 장관 인준 지원사격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내정자에 대해 "그는 이제 막 북한을 다녀왔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훌륭한 만남을 가졌다. 그와 매우 잘 지냈다. 정말 훌륭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개인 별장인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진행된 아베 신조 총리와의 오찬에서 "그는 그런 종류의 사람이다. 매우 똑똑하지만, 사람들과 잘 지낸다"며 이같이 밝혔다.폼페이오 내정자에 대한 의회 인준 절차가 민주당의 반대에 부딪힌 가운데 지원사격에 나선 셈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도 트위터에서 "마이크 폼페이오가 지난주 북한에서 김정은을 만났다"고 극비 면담 사실을 확인하며 "면담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좋은 관계가 형성됐다"고 밝힌 바 있다. 폼페이오는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부활절 주말 극비리에 방북했다. 아울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폼페이오가 비범하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국무장관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정말로 그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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