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치과주치의제 경기도에 도입하겠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치아 건강은 어렸을 때부터 돌봐야 한다"며 "성남시에서 검증된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제를 경기도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치과 주치의제는 동네 치과 주치의가 어린이들에게 구강 위생검사, 불소바니쉬 도포 등 치아를 관리해주고, 필요할 경우 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방사선 촬영 등 처치와 칫솔질 등 올바른 구강교육을 실시하는 제도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6년 성남지역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이 제도를 도입했다.이 후보는 "현재 비급여 치과 진료 중 임플란트는 58만~410만원, 보철료는 24만~100만원으로 치료비가 고액"이라며 "치과 주치의제를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도내 18세 미만 저소득층 아동ㆍ청소년에게도 치과 치료비용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이 후보는 특히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동기부터 세심하고 적절한 치아 관리를 해야 한다"며 "아이들이 비용부담에 치과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경기도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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