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선이 남다른 연기내공”…‘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김선아, 연기 호평 이어져

사진=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화면 캡쳐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의 출연 중인 배우 감우성·김선아의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9일 방송된 ‘키스 먼저 할까요’ 29, 30회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 안순진(김선아 분)이 서로를 향해 본인들의 속마음을 모두 털어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이날 안순진은 손무한을 애써 밀어냈다. 그런 안순진을 보며 손무한은 “물어보던가. 두려움은 몰라서 생기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손무한은 “당신 진심이 들킨 거겠지. 솔직히 불편하잖아”라고 말했고, 안순진은 “괜찮은 척하는 당신이 밉다. 뭐가 그렇게 당당한가? 우리가 어떻게 사랑이 돼?”라고 답했다.결국 손무한은 “우린 처음부터 안 되는 거였어. 내가 실수했어”라고 말하며 돌아섰다.마음속 진심을 이야기한 두 사람은 현실을 직시, 이어진 장면에서 안순진은 손무한에게 “나도 당신 사랑 필요 없다. 마지막으로 부탁하겠다. 증인으로 서달라”고 요구했다.이에 손무한은 “그렇게 할 거다. 이걸로 그만 끝내자. 우리 헤어지자”고 말했다.이별 선언에 안순진은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고 손무한은 그런 안순진을 지켜보며 힘들어했다.한편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두 사람 연기 굉장하다”, “감정선이 남다른 연기내공”, “제발..이제 사랑할 시간도 얼마 없다”, “좋지 못한 상황이 너무 오래 지속되는 듯”, “제발 오늘까지만 답답하기를”, “손무한이 그렇게 큰 잘못을 한건 아닌 것 같은데”, “대사 한 마디, 한 마디를 음미하게 된다”, “감우성, 김선아 연기 진짜 압권이다..대단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