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최다 관객 '곤지암', 최고 매출 '레디 플레이어 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정범식 감독의 '곤지암'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 사흘간(6일~8일) 스크린 950개(1만5005회 상영)에서 51만3669명을 모았다. 4월 첫 번째 주말(3월30일~4월1일·39.6%)보다 좌석 점유율(19.1%)이 절반 이상 줄었으나 매출액 점유율 27.0%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224만8491명.이병헌 감독의 '바람 바람 바람'은 같은 기간 스크린 984개(1만3597회 상영)에서 50만3894명을 동원했다. 1만 명 이상을 모은 작품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좌석 점유율(22.7%)로 매출액 점유율 26.2%를 남겼다. 누적 관객은 61만6858명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은 스크린 888개(1만325회 상영)에서 47만3288명을 모았다. 4월 첫 번째 주말보다 관객이 36.2%(26만8459명) 감소했으나 특수관 상영 등에 힘입어 가장 높은 매출액 점유율(27.4%)을 기록했다.이순재 주연의 '덕구'는 스크린 543개(4727회 상영)에서 10만8250명을 동원하며 4위에 자리했다. 매출액 점유율 5.3%로 누적 관객 13만7779명을 기록했다. 손예진·소지섭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스크린 530개(4551회 상영·252만5786명)에서 10만2347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250만 명을 돌파했다. '번개맨과 신비의 섬'은 3만3423명으로 6위(스크린 191개·971회 상영), '레이디 버드'는 2만8428명으로 7위(스크린 344개·1956회 상영)를 했다.
장동건 ·류승룡 주연의 '7년의 밤(2만1524명)'과 '콰이어트 플레이스(1만7208명)', '콜 미 바이 유어 네임(1만3396명)', '미니특공대X(1만572명)', '문호 스트레이독스 : 데드애플(9456명)', '퍼시픽 림: 업라이징(4695명)', '막달라 마리아: 부활의 증인(3669명)', '소공녀(3346명)', '플로리다 프로젝트(1783명)' 등은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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