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윤 판사는 누구? “법리에 엄격…선생님이란 별명 있어”

김세윤 부장판사/사진=연합뉴스

6일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재판을 맡은 김세윤 부장판사에게 관심이 쏠린다.이날 김세윤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의 혐의를 받는 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를 맡았다.김 부장판사는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전주지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 등으로 지내기도 했다.김 부장판사의 재판 진행 스타일은 검찰이나 변호인의 의견은 들으려하며, 피고인들에게는 방어권 보장을 위해 발언 기회도 주는 등 대체적으로 부드러운 편이나 법리에는 엄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선생님’이란 별명이 붙여지기도 했다.김 부장판사는 1년 넘게 국정농단 재판을 맡고 있으며, 박 전 대통령과 최 씨를 비롯해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최 씨의 조카 장시호 씨 등 국정농단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주요 인물 13명에 대한 심리를 진행 중이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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