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잡곡 산업 기반 구축사업에 ‘시동’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전남 진도군이 내년까지 잡곡 산지 가공, 유통 등 산업기반 구축 사업에 나섰다.6일 진도군에 따르면 군은 수입 의존도가 높고 국내 웰빙 식품 선호도 증가로 잡곡 소비가 늘면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군은 팥, 옥수수, 조, 수수, 기장 등 잡곡을 고소득 육성 작목으로 선정, 3개면 65㏊에 걸쳐 집단화를 추진해 농가 새 소득원 창출에 나선다.또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서진도농협을 잡곡 자급률 향상 주산단지 시범사업자로 선정하고 파종기, 수확기, 선별기 등을 비롯해 포장재 제작과 브랜드 개발, 저온 저장고와 소·포장 자동화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다양한 기능성 가공 제품을 개발,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인한 농업소득 5000억원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잡곡 가공, 판매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등 잡곡 산업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경쟁력 증대와 소득 증가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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