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 미세먼지 등 330개 아이디어 몰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기획재정부는 6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제3차 찾아가는 국민참여예산 사업 제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민참여예산은 국민이 예산사업의 제안부터, 논의, 우선순위 결정에 참여하는 제도이다. 2018년 예산 편성 시 시범도입된 후 2019년 예산을 편성하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됐다.기재부는 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직접 국민들을 찾아가서 구체적인 예산 사업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노인, 여성, 장애인, 영유아, 아동, 청년 관련 시민단체 등이 참석했다.기재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개통한 국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는 5일 기준 미세먼지, 노인, 출산, 육아. 대중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30개의 사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국민들은 다음달 15일까지 국민참여예산제도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등으로 예산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조규홍 재정관리관은 "지역별로 개최되고 있는 찾아가는 사업 제안 설명회가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국민참여예산이 ‘예산 신문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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