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시장도 4월도 순풍…식료품·가정용품 업종 호조

전월대비 업종별 2018년 4월 광고경기 전망

4월 광고시장이 3월의 순풍을 이어간다. 봄철 야외활동이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식료품·가정용품 업종의 호조세가 뚜렷하다.23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발표한 2018년 4월 종합 'KAI 지수'는 113.5을 기록했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3개월 연속 상승세다. KIA는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코바코마 매월 조사·발표한다.매체별 KAI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102.0, 케이블TV 102.7, 종합편성TV 100.9, 라디오 100.2, 신문 101.3, 온라인-모바일 119.2로 조사됐다.업종별 KAI 지수의 특이사항으로 봄을 맞아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늘어나게 되면서, 음료와 간편식을 중심으로 '식표품 및 비주류음료 '업종과 정수기를 비롯한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업종의 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전월대비 업종별 2018년 4월 광고경기 전망

지상파TV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응답한 업종은 주류 및 담배(160.0)와 통신(125.0) 업종이다. 온라인-모바일 매체는 통신(150.0)과 주류 및 담배(140.0) 업종이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응답했다.올해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광고비 계층별 주요 1000대 사업체를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이다.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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