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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구치소 청사 전경 / 사진=교정본부 홈페이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구속된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 동부구치소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법무부 교정본부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의 동부구치소는 재판 중에 있는 미결수용자의 구금확보 및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국가보안시설이다. 수용자는 성별·연령·범수·죄명 등을 고려하여 지정된 거실에서 생활하게 되며 수용거실 내에는 TV, 선반, 옷걸이 등이 비치돼 있다.동부구치소는 지어진 지 불과 1년도 되지 않은 최신식 교정시설로 지상 12층의 고층건물 형태이며 구치소 주변을 에워싸던 높은 벽과 철조망·감시탑 대신 개방형 울타리가 설치됐다. 또한 동부구치소 주변으로는 현대식 건축물들이 들어서 있어 '도심 속 교정시설'로 불리기도 한다.특히 동부구치소에는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였던 최순실 씨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수용돼 있다. 한편 동부구치소는 전직 대통령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이 전 대통령에게 독거실(독방)을 배정했다고 전해졌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