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탁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가운데)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호텔신라 장충 사옥에서 열린 45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고 있다.(사진=오종탁 기자)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21일 "2022년까지 글로벌 톱3 면세점 사업자가 되겠다"고 공언했다.이부진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호텔신라 장충 사옥에서 열린 45기 정기 주주총회 참석해 주주들에게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마카오 국제공항·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 등 글로벌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을 배가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면세 전문지 무디데이빗리포트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2016년 매출 기준 세계 5위 수준이다. 한국 면세점업체 중에선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2위)이 톱10에 진입해 있다.이 사장은 '해외 사업 강화'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T1) 임대료 갈등' 등 기자들의 현안 관련 질문에는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갈음했다.한편 이 사장은 올해로 7년째 호텔신라 주총 의장직을 수행했다. 이번 주총에서 호텔신라는 ▲45기 재무제표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가지 의안에 대해 승인했다.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