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선희기자
크리에이터 어워즈 시상식 현장 (사진 : 위워크)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공유오피스 플랫폼 위워크(WeWork)가 국내 창의적 크리에이터를 선발하는 '크리에이터 어워즈(Creator Awards)'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19일 위워크에 따르면 이번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통해 국내 산업 생태계에서 차세대 크리에이터의 정의를 제시하는 동시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세상에 변화를 주고자 하는 이들을 발굴, 지원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어워즈에 응모 가능한 크리에이터에는 예술가, 교육자, 창업가, 스타트업, 비영리 단체 등 모두가 포함된다.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통해 '나'보다는 '우리'에 집중된 메시지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싶은 이들이 활동하고 교류할 수 있는 위워크만의 커뮤니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위워크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벤처기업 상 ▲공연예술 상▲ 비영리단체 상 ▲지역사회 기여자 및 단체 상 등 네 가지 부문으로 구성됐다. 총 12억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오는 4월 상하이를 비롯해 총 8개 도시에서 수상한 결승 진출자들은 내년 상반기 뉴욕에서 결승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이번 행사는 시상식 외에도 스타트업을 포함한 여러 기업의 구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잡 페어는 물론 다양한 공연이나 팝업 마켓, 마스터 클래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매튜 샴파인(Matthew Shampine) 위워크 한국 제너럴 매니저는 "서울은 사회, 경제 및 문화적으로 발달된 도시로서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는 강점이 있어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한다"며 "진정한 의미의 삶과 일을 추구하는 멋진 크리에이터들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크리에이터 어워즈가 지원자들에게 보다 넓고 큰 목표를 위한 경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