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소비 습관…온라인 쇼핑 캐시백 30억원 챙겼다

이베이츠코리아 캐시백 TOP 금액 작년 2443만원,지난해 7만7000여명의 고객에게 30억2000만원 캐시백 지급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워킹맘김시내(36)씨는 평소 마켓컬리를 통해 필요한 신선식품을 구매한다. 밤 12시 전에 구매하면 다음 날 아침 문 앞에 제품이 와있는 편리함 때문이다. 최근에는 조금 번거롭더라도 '이베이츠'라는 앱을 경유해 마켓컬리에 접속해 쇼핑을 하기 시작했다. 이베이츠 경유해 신규가입을 할 경우 구매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받았다. 김씨는 아직 환급을 받지는 않았지만, 아이 간식을 하나 더 살 수 있는 금액이 적립되어 있어 뿌듯하다고 했다.자신을 위한 합리적인 소비 패턴인 이른바 ‘욜테크(욜로+짠테크)’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특정 온라인 사이트를 경유해 쇼핑하면 구매금액의 일정액을 현금으로 돌려받는 똑똑한 소비자들이 늘고있다.17일 이베이츠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이 사이트를 통해 7058명의 고객이 30억2000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받았다. 1인당 캐시백 최고 금액은 2016년 1880만원에서 지난해 2444만원으로 증가했다. 이베이츠코리아는 해외직구를 위한 582개의 유명 온라인스토어 및 국내 3대 오픈마켓(11번가, 옥션, G마켓), 국내 3대 소셜커머스(쿠팡, 위메프, 티몬), 이마트몰, 신세계몰, 호텔스닷컴, 교보문고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 84개 등 총 670여 개의 쇼핑몰이 입점되어 있다. 해당 온라인 스토어를 직접 접속하지 않고 이베이츠를 경유해 쇼핑할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부분이 소비자의 선택에 의해 한국 은행계좌로 현금 지급되거나 네이버페이, 페이팔(Paypal)로 적립된다. 이베이츠 코리아를 통해 캐시백까지 받는 알뜰한 소비의 즐거움을 알게 된 고객들의 클릭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베이츠 코리아를 경유하여 쇼핑몰로 접속한 클릭 수를 보면 2016년 대비 2017년 50.1%가 증가했다. 특히, 미국 외 영국,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해외직구 수요가 증가했으며, 국내 쇼핑몰 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주기적인 방문도 증가했다. 2018년 1월과 2월 사이트 접속 순위를 보면, 해외의 경우는 미국 종합 오픈마켓인 이베이(ebay), 중국 해외직구 쇼핑몰인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글로벌 명품 할인 쇼핑몰 육스(YOOX), 글로벌 명품 쇼핑몰 매치스패션닷컴(Matchesfashion), 미국 캐주얼 의류 쇼핑몰 폴로 랄프 로렌(Ralph Lauren)순으로 집계 되었다. 국내 경우는 소셜커머스 위메프, 오픈마켓 11번가와 지마켓, 여행사이트 호텔스닷컴, 예스24 순이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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