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18일 서울시장 공식 출마선언 '한 번 시작한 일 끝까지'

정봉주 전 의원.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정봉주 전 의원이 18일 서울시장 공식 출마를 선언한다고 15일 밝혔다.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우여곡절 끝에 출마선언을 18일 오전 11시에 서울 연남동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앞서 정 전 의원은 지난 7일 서울시 연남동 경의선 숲길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었으나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면서 출마선언을 연기한 바 있다.이어 그는 "서울이 늙어가는 이유는 살인적인 주택가격, 절망적인 교육 여건 때문에 젊은 세대들이 떠나는 것"이라면서 "서울은 큰 위기에 처해있다. 온갖 난제가 산적한 서울의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할 수 있는 리더십과 강남·비강남의 격차를 해소할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 전 의원은 "한 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결기와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할 수 있는 적임자 정봉주의 능력을 밝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에는 더불어민주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 당초 정 전 의원은 서울시당에 복당 신청을 했었지만 이를 철회한 뒤 중앙당에 다시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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