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여성 임직원 워크샵 개최…女 비중 30%까지 확대

르노그룹의 여성인력 양성 프로그램 기반, 제4회 'Women@RSM 워크샵 개최전사 여직원 대상 리더십 강연, 그룹 토론, 토크콘서트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에서 전사 여성임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8 Women@RSM 워크샵’을 진행했다.르노삼성은 르노그룹의 여성인력 양성 프로그램 ‘Women@Renualt’에 기반해 지난 2011년 ‘Women@RSM’을 결성, 대내외적으로 여성 임직원의 마인드를 고취시키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매년 워크샵을 개최해 전사 여직원들의 단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워크샵은 ‘줄탁동시(?啄同時)’ 또는 ‘Self-help, We help’를 주제로 개최됐다 르노삼성 여직원들이 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각자의 마인드와 업무역량, 그리고 리더쉽이 회사와 Women@RSM의 도움 아래 성장 및 발전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다. 이날 워크샵은 르노삼성 여성임직원 현황공유, 리더십 강연, 그룹 토론,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성만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여성 임직원의 역량 강화와 남녀 모두가 공정하게 역량을 발휘하고 평가 받을 수 있는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전 직원 중 여성의 비율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르노삼성은 향후 5년간 여성 임직원의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아래 신규 채용 시에도 여성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이를 통해 신입사원이 주를 이루는 20대 사원의 경우 여성이 현재 34%를 차지하고 있다.Women@RSM 프로그램 총괄을 맡고 있는 최숙아 CFO는 “올해는 소통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이를 잘 활용해 많은 후배들이 여성으로서의 강점을 더욱 성장시키고 리더로서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Women@RSM은 다양성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워크숍, 멘토링, CSR활동, 차세대 여성 리더 컨퍼런스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교통안전 워크숍, ‘아름다운 토요일’ 나눔 이벤트 등의 행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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