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신원기자
아루투르 그라보프스키가 작성한 데이터 로그 [출처=Artur Grabowski 블로그]
먼저 가장 짧은 루트로 안내한 앱은 웨이즈다. 구글맵을 기준으로 웨이즈는 3% 빠른 루트로 안내했고 애플앱은 8% 먼 루트로 안내했다. 웨이즈는 큰길로 안내하는 구글, 애플맵과 달리 교통상황을 고려해 좁은 골목과 샛길 등을 활용하라고 권했다.두 번째는 목적지에 도착시간의 오차정도다. 실제 소요시간을 앱이 추정한 소요시간으로 나누고 1을 빼 오차율을 산출했다. 가장 오차가 적은 앱은 애플. 추정 시간과 실제 시간의 오차는 불과 1%였다. 구글맵도 2% 수준으로 오차 정도가 매우 낮은 편이었고 웨이즈는 11%의 오차율를 보였다.마지막으로 목적지에 가장 빨리 도착하는 루트로 안내한 앱은 구글이었다. 구글맵을 기준으로 같은 목적지를 설정했을 때 애플맵은 5%, 웨이즈는 6% 더 오래 걸리는 길로 안내했다.아루투르는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고 싶다면 구글맵을, 정확한 예측을 원한다면 애플맵, 교통상황을 고려한다면 웨이즈를 사용해라”고 했다.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