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지 SNS 글 논란에 네티즌들 “궁중심리?·국가대표는 국민의 대표”

사진=장수지 인스타그램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박지우 선수의 인터뷰 논란에 장수지가 이들을 옹호하는 글을 남긴 후 논란이 불거지자 곧바로 사과 글을 게재했다.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전에서 김보름-박지우-노선영이 출전해 3분3초76으로 8개 팀 중 7위를 기록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보름은 준결승전 진출 실패의 책임이 노선영에게 있다는 듯한 발언을 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이에 상주시청 소속 스피드스케이팅 장수지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무렇게나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메달 따주면 영웅이고 못 따면 국가대표 취급도 안 해주네”라는 글을 게재했다.그러나 해당 글로 인해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후 “저도 선수 입장이다 보니 안쓰럽고 욱해서 그랬다”며 “앞으로는 경솔하게 행동하지 않겠다”고 사과 글을 게재했다.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궁중심리는 무슨 말인지”, “국가대표는 국민들의 대표”,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온다”, “이러려고 올림픽 출전했나?”, “국제적 망신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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