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설 연휴 관광객 전년 대비 25.4% 증가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 전남 순천시가 지난 설 연휴기간 동안 순천만국가정원 비롯해 주요관광지에 8만2000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25.4% 증가한 수치다.주요 관광지별로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포함) 3만2214명, 낙안읍성 2만5716명, 드라마촬영장 1만411명, 송광사 4410명, 선암사 2460명이 방문하는 등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순천의 대표 관광지인 순천국가정원과 낙안읍성 등에서 즐거운 연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윷을 이용한 점보기, 소원 엽서 쓰기, 어린이 한복체험, 연날리기 체험 등이 인기를 끌었고, 추억이 묻어나는 드라마촬영장에서는 윷놀이, 비사치기, 추억의 뽑기, 교복체험 등 70~80년대 다양한 체험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낙안읍성에서는 판소리, 가야금병창, 민속무용 등 국악한마당과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행사를 개최했고 송광사와 선암사 등에도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 방문객들이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순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최근 관광 트랜드가 명절을 이용해 개인 및 가족단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명절 연휴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즐겁고 편안하게 주요 관광지를 다녀 갈 수 있도록 명절 관광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경필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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