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中企 현장방문 규제상담' 연중 실시한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매일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을 연중 진행한다.매일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은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없애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수원시가 올해 도입했다. 시 규제개혁팀 공무원들이 매일 현장을 방문해 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함께 해결하게 된다.상담 대상 업체는 수원상공회의소에 회원으로 등록된 3525개 업체 가운데 직원 수 10명 이상인 곳이다.시는 자체 해결할 수 있는 사항들은 담당부서에 전달해 즉시 개선하고, 공식 절차나 충분한 의견수렴이 필요한 사항은 시 규제개혁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또 도ㆍ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시 차원에서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조진행 시 법무담당관은 "현장을 방문해 이야기를 듣다 보면 애로사항들을 속속들이 알게 된다"며 "기업 맞춤형 규제개혁을 지속해 '기업하기 좋은 수원'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시는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매일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을 시작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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