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평창=김현민 기자 kimhyun81@
전라북도 전주에서 왔다는 박동재(40·남)씨도 국민학교 때 봤던 서울 올림픽의 감동을 아직 잊지 않았다고 했다. 박씨는 "서울 올림픽의 감동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평창 올림픽 개막을 두고 말들이 많았지만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이 무조건 성공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두 아들을 데리고 왔다"고 했다.이처럼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바라는 마음들이 모이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 시간 가량의 공연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강한 바람 탓에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졌지만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막지 못했다. 개막식이 시작되기 전에는 관람석 뒷편의 방풍벽과 히터기에 모여 추위를 피하던 관람객들은 막상 개막식이 시작되자 모두 자리에 앉아 추위에 맞서가며 개막식을 놓치지 않고 지켜봤다.개막식 추위와 관련한 뉴스가 많이 보도되면서 관람객들은 단단히 추위에 대비한 모습을 보였다. 대부분 두툼한 외투에 장갑, 목도리, 털모자로 중무장한 채 평창 올림픽플라자를 찾았다.조직위는 추운 날씨였지만 사고 없이 무사히 개막식을 마쳤다고 밝혔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