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IB '연말 코스피 3000전망…한국 증시 비중 확대'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해외 투자은행(IB)들이 올 연말 코스피지수가 3000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수의 IB들이 한국 증시 투자비중을 확대하겠다는 의견을 냈다.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노무라는 연말 코스피 예상주가로 3000포인트를 제시했다. 씨티그룹은 연간 2400∼3000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와 크레딧스위스는 2900, 뱅크오프아메리카메릴린치(BoAML)sms 2840, JP모건은 2800, HSBC는 2780으로 내다봤다.이들은 올해말 코스피가 작년말 대비 14~22%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경제 동반성장에 힘입은 양호한 기업실적, 기업지배구조 개선, 자금유입 지속 전망 등에 근거해 한국증시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우세한 것이다.또 7개 주요 IB 중 노무라, 씨티그룹, BoAML, JP모건 등 5곳은 한국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언급했다. 이외에 크레딧스위스와 HSBC는 중립의견을 제시했다.이들은 대외수요부진 가능성을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또 골디락스에서 인플레이션으로 기조가 전환되는 것과 함께 가파른 원화강세, 지정학적 리스크도 하방요소로 지목했다.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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