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초누비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방문간호사
이와 함께 구는 민관협력을 통해 독거어르신 방문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전기·가스·수도검침원, 야구르트배달원, 복지통장, 방문간호사, 생활관리사 등 28개기관 1500여명으로 구성된 ‘서초누비단’을 통해 독거어르신 등의 위기가정을 발굴해 구청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알려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또, 구는 사회활동이 거의 없는 독거어르신들을 전수조사한 뒤 성향이 비슷한 노인 5~7명씩 ‘친구’로 맺어주고 이 중 한 사람의 집을 모임 거점으로 ‘친구모임방’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2015년도에 시작한 ‘친구모임방’은 현재 25개 거점 주택에서 120명의 어르신이 이용중이며 연내 40개 거점에서 300명의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친구모임방 어르신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일 모이다시피 하여 가족 못지않은 끈끈한 정을 가지고 있다. 매일 나오던 친구가 나오지 않으면 서로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 예방 기능도 갖추고 있다.조은희 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돌봄에 이제 IT기술이 더해져 독거어르신들의 안부를 더욱 꼼꼼히 살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어르신들이 행복할 수 있는 효도정책을 탄탄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