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26주 연속 상승…전주比 3.8원↑ 리터당 1555.3원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26주 연속 올랐다. 경유도 오름세를 이어갔다.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4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전주 대비 3.8원 상승한 1555.3원을 기록했다.경유 가격도 4.6원 오른 1349.0원으로 집계됐다. 등유가격도 3.5원 오른 899.9원을 보였다.상표별로는 휘발유의 경우 알뜰주유소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3.6원 오른 1524.3원, 경유는 4.7원 상승한 1318.0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SK에너지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6원 오른 1575.8원, 경유는 4.4원 상승한 1370.0원으로 최고가를 보였다.제주 지역 휘발유 가격이 타 지역 대비 가장 작은 폭으로 상승하면서 전주 대비 0.2원 오른 1618.5원을 기록했다.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1648.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3.3원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최저가 지역인 경남 휘발유 가격은 1533.9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14.7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사우디의 감산기간 추가연장 참여 의사 피력,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국제유가가 올라감에 따라 국내유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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