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설 맞이 물가안정 관리대책 추진

1월15일부터 3월18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 지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설 명절,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서비스 물가 급증이 우려됨에 따라 명절 성수품 등 농?수?축산물 안전 관리와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1월15일부터 3월18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일자리경제과 내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02-3425-5852)을 운영함으로써 중점 점검에 나선다.구는 제수용, 선물용 농?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및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수거 검사, 축산물이력제 지도점검을 실시해 건전한 유통 구조를 확립하고 가격표시제 이행실태를 점검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설 제수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설 특별점검 대상품목(사과, 배, 쇠고기 등 19개 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조사·관리한다. 동시에 물가대책반을 운영하여 명절대목을 노린 부당한 요금인상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 및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는 등 설 물가안정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구 관계자는 “이번 물가안정 관리대책을 통해 갑작스런 물가 급등으로 늘어난 주부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