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연락채널 개시통화…대표 명단 北 반응 주목

南, 전날 조명균 수석대표 등 5명 대표단 명단 통보…대표단 구성 협의 계속

조명균(왼쪽)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 사무실로 걸어 들어오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정부가 남북 고위급회담 대표단을 통보한 이튿날인 7일 남북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업무 개시통화를 했다.통일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남북이 업무개시통화를 했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우리가 통보한 우리 측 대표단 명단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오늘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정부는 전날 조명균 통일장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천해성 통일차관과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 등으로 구성한 대표단 명단을 북측에 전했다.북측은 전날 오후 이 명단을 받은 뒤 당일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17시45분경 판문점 업무마감 통화를 했다.한편 북측 수석대표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이설 기자 sseo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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