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재외동포 교육 팔걷어…재외동포재단과 협약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재외동포재단과 손을 잡는다. 경기교육청은 29일 수원 남부청사에서 재외동포재단과 재외동포 교육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두 기관의 네트워크 및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 호혜적인 교류ㆍ협업을 통해 재외동포 학생들의 정체성 확립과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재외동포학생 대상 교육ㆍ연수 프로그램 상호 협력 ▲재외동포학생 모집ㆍ선발에 필요한 각종 네트워크 공유 ▲재외한글학교 및 민족학교 교원 역량강화 교육 자원 협력 ▲재외동포 정체성 강화 및 교류 활성화 등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협력 ▲세계시민, 문화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국내 교원 등 대상 재외동포 이해교육 추진 협력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협약기간은 올해 12월부터 3년간이다. 협력분야의 구체적인 내용과 절차, 추가사항 등은 두 기관이 신의성실 원칙하에 상호 합의로 결정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지난해부터 중국 동북3성 조선족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호혜적 협업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다.  경기교육청은 재외동포 교육을 위한 강사 추천ㆍ지원, 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제공 등에 협력해왔다.  이재정 교육감은 "두 기관의 협력 관계를 통해 세계시민교육, 문화다양성교육 등 국제이해교육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재외동포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성장하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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