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보트쇼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국제보트쇼가 전시산업 발전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경기도는 개최 10년 만에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성장한 경기국제보트쇼가 한국전시주최자협회 주관 '제10회 대한민국 전시산업 발전대상'에서 '전시산업 발전기여 부문' 최고 전시회로 선정돼 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전시산업 발전대상은 대한민국 전시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정부, 학계, 업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포상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산업자원부 장관상이다. 경기국제보트쇼는 다양한 기획과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저변확대와 전시산업 전반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칫 자원 활용이나 프로그램 운영 측면에서 경직될 수 있는 공공전시회의 한계를 극복, 민간 전시회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높은 경쟁력을 선보여 그 성과와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경기국제보트쇼는 앞서 2014년 대한민국 전시산업 발전대상에서 해양레저산업 발전과 수출판로 지원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 브랜드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전시산업 발전대상 역사 상 두 차례나 대상을 수상한 것은 경기국제보트쇼가 처음이다. 경기국제보트쇼는 그동안 보트쇼 최고 권위의 국제보트쇼 주최자연맹(IFBSO) 플래티늄 멤버 인증과 전시업계 세계최고 권위의 국제전시연맹(UFI) 인증 획득에 이어 이번에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국가대표 전시회로 발돋움하게 됐다. 임종철 도 경제실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10년간 경기국제보트쇼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경기도와 주관사, 업계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면서 "이번 수상이 전시업계와 해양레저업계에 경기국제보트쇼의 위상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년 경기국제보트쇼는 5월24일부터 27일까지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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