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6년 연속 안전한 도시 선정된 비결 뭘까?

상황전파 훈련, D급 재난위험시설 해소 등 전 분야 좋은 평가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017년 서울시 ‘안전한 도시 만들기’인센티브 평가에서 수상구로 선정되면서 '6년 연속’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구는 수상구 기준 점수인 84점 이상을 획득, 수상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4580만 원을 확보했다. ‘안전한 도시 만들기’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평가는 올 1월부터 9월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재난안전관리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안전관련 2개 분야 4개 항목 14개 세부지표로 나누어 진행됐다. 세부 지표로는 ▲자체훈련 횟수 등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정비 ▲재난위험시설 해소 ▲지역안전지수 향상 등으로 실생활에 밀접한 안전분야 지표가 다수 포함됐다.구는 전체적으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총 14개 세부지표 중 11개 지표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그동안 구는 재난안전업무를 총괄하는 도시안전과를 주축으로 안전역량을 대폭 강화해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당직실 재난상황 전파 훈련, 재난사고 수습 및 개선보고회 개최, 자체교육 훈련을 실시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해 E급 재난위험시설 3개소를 전체 해소한 것에 이어 올해는 D급 재난위험시설 3곳도 해소했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재난에 대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안전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관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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