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차관 26일 방미…북핵·한반도 평화 방안 논의

美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등 면담

천해성 통일부 차관

[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26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등과 만나 북핵 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을 논의한다.통일부는 24일 "천 차관은 워싱턴DC에서 조셉 윤 대표를 비롯한 미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는 데 이어 에드워드 마키 상원의원(민주, 매사추세츠)을 면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 차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의 한반도정책을 설명하고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또 천 차관은 통일부가 주최하고 미국외교협회와 아산정책연구원이 공동 주관해 오는 28일 열리는 '2017 한반도국제포럼' 미국 세미나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북한의 도전과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이어 애틀랜틱 카운슬 등 싱크탱크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을 만나고 뉴욕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과 간담회를 한다.통일부는 "천 차관의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한국과 미국 간 대북 정책 및 통일분야에서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설 기자 sseo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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