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관산읍은 지난 20일 방촌마을회관에서 천관함께살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 운영한 이날 행사는 관산읍 기관·사회단체장, 민간복지리더, 재능기부자와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소규모 집수리, 전기·가스수리, 도배·장판 교체, 이·미용 서비스, 중식제공, 밑반찬전달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겨울철 화재발생 예방을 위해 관산 119안전센터에서 소화기 및 화재경보장치 사용요령을 교육하고, 어르신들이 직접 소화기를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관산4-H 동문회(회장 김선봉)는 백미와 보리쌀을 기탁하고, 관산 119안전센터에서는 소화기 5대를 기부하는 등 온정의 손길도 이어졌다. 김승환 관산읍장은“지역사회를 위해 항상 열정적으로 봉사해주시는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혹한기를 대비하여 우리 어르신들이 추위에 떨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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