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18일 개최된 답십리1동 장령당(도당)제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제를 올리고 있다
청량리동 산신제에 이어 같은 날, 답십리1동 장령당공원에서 장령당보존위원회가 주관하는 장령당제(도당)제가 열렸다. 오전 11시부터 제관이 제를 지내는 제례의식에 이어 액운과 살을 막는 좌우수살맥이, 천연두를 물리치는 별상굿 등 볼거리가 풍성한 12마당 굿풀이가 진행됐다.장령당(도당)제는 전염병과 풍수해가 답십리 마을을 뒤덮자 임금이 ‘장령당’이란 이라는 명칭으로 제를 올리도록 어명을 내린 것이 그 유래다. 이 후 농사가 끝나는 음력 10월 3일 천지산신께 동 주민들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발전해왔다. 제례에 참석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신을 모시는 제의(祭儀)는 우리의 고유한 문화적 색채를 가진 소중한 유산이라는 점에서 보존?육성해야한다”며 “오늘의 행사가 주민들 모두가 함께 화합하며 선조들의 뜻을 기릴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동대문구 지역전통 문화행사는 18일 ▲회기동 산신제 ▲이문1동 산고사제 19일 ▲휘경1동 영신제, 22일 ▲전농1동의 부군당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