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일 만에 하락 전환…외인·기관 '매도'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코스닥지수가 8거래일 만에 하락전환했다. 이달 들어 10% 이상 급등한 데 따른 숨고르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5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2포인트(1.0%) 내린 772.40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개인이 62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억원, 56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2.22%), 통신방송서비스(-2.44%), 디지털컨텐츠(-0.85%), 컴퓨터서비스(-1.07%), 반도체(-1.31%) 등은 하락 중인 반면 통신장비(1.24%), IT부품(0.52%), 음식료·담배(0.37%), 비금속(0.54%), 금속(0.12%)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내림세다. 특히 셀트리온 3형제의 하락률이 크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5100원(2.33%) 내린 21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3.65%, 4.11% 하락세다. CJ E&M(-4.12%), 티슈진(-2.33%), 파라다이스(-3.75%), 코미팜(-3.59%), SK머티리얼즈(-2.61%), 휴젤(-1.82%) 등도 내림세다. 반면 메디톡스(0.66%), 포스코컴텍(2.38%), 인터플렉스(2.51%) 등은 오름세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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