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중국 화장품 업체 컬러레이가 8% 넘게 오르고 있다. 생산 설비와 연구·개발비를 꾸준한 늘려 실적도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7일 오전 9시48분 현재 컬러레이는 전 거래일보다 270원(8.16%) 오른 3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인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컬러레이가 659억원을 생산 능력(케파·CAPA)을 늘리는 데 사용할 것으로 보여 올해 5250t 수준이던 케파는 2019년 상반기에 1만800t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케파 투자 금액은 상장 공모자금 532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컬러레이는 R&D 비용도 2013~2016년에 연 평균 성장률(CACR) 28.1% 늘려왔다"며 "이에 따라 지난해 판매 제품 가운데 50%가량이 신제품으로 구성돼 영업이익률이 2013년 22.6%에서 지난해 57.8%로 높아졌다"고 부연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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