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행연합회, 금융빅게임 공동 개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은행은 은행연합회와 9일 한은 화폐박물관에서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IT기반 체험형 교육 금융빅게임(더 로스트 시티)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가 2016년부터 실시해온 금융빅게임은 참가자가 직접 가상현실의 주인공이 돼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된 태블릿PC를 통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자금이체, 대출, 원리금 상환, 금융사기 대처 등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오프라인 교육용 게임이다. 이번 게임에는 진위폐 감별미션을 증강현실(AR) 요소로 추가했다. 새로운 금융빅게임을 화폐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서 실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한은 측은 밝혔다. 진위폐 감별미션은 태블릿PC로 특정 지역을 비춰 5만원권 이미지가 활성화되면 숨은그림, 띠형 홀로그램 등 위조방지장치를 확인해 해당 지폐의 진위를 가리는 미션으로 5만원권의 진위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이번 금융빅게임은 9일에 이어 10일에도 계속되며 군포 e비즈니스고, 서울여상, 인천세무고 등 총 4개 학교 1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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