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희 19득점' 전자랜드, KGC 꺾고 6연승 행진

전자랜드 박찬희 [사진=KBL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6연승을 달렸다.전자랜드는 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안양 KGC 인삼공사를 87-78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KGC를 상대로 기록한 7연패에서 탈출, 6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전적은 7승4패를 기록했다. KGC는 연승을 세 경기 만에 마감하며 5승5패를 기록했다. 박찬희는 중요할 때 득점포를 가동해 19득점 8어시스트 4가로채기를 기록했다. 3점슛은 두 개 성공시켰다. KGC는 오세근이 30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KGC는 4쿼터에 데이비드 사이먼이 오른쪽 무릎을 다쳐 경기를 더 이상 나가기 어렵게 되면서 전자랜드에 승기를 내줘야 했다.KGC가 3쿼터까지 64-61로 앞섰지만 4쿼터에 전자랜드가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2분30초를 남기고 강상재가 던진 미들슛과 박찬희의 자유투가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77-73으로 앞섰다. KGC는 반격에 나섰지만 1분 여를 앞두고 나간 공격 기회에서 전성현이 공격자 파울을 범해 전자랜드에 공격권을 넘겨줬다. 전자랜드는 이 기회를 살려 박찬희의 득점으로 5점차로 달아났다. 이후 KGC는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전자랜드의 승리로 끝났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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