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곡성에서 어르신 농촌순회 무료진료 실시

"8일 ~ 10일, 곡성에서 400여명 진료""서울대학교병원과 통산 129번째 봉사, 장수사진 무료촬영 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NH농협생명 전남총국(총국장 박정철)은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서창석)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전남 곡성농협(조합장 배기섭) 관내에서 8일부터 10일 까지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무료진료는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등 선진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 약 400여명에게 내과, 안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총 8개 과목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진료 대상자 한 명당 평균 3개 과목을 진료 받으며, ‘진료·검사 - 결과 안내- 처방·건강안내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한 수진자들에게는 가정용 상비약세트를 무료로 제공한다.이번 무료진료에서는 진료서비스뿐만 아니라‘장수사진 무료촬영 서비스’도 실시한다. NH농협생명(대표이사 서기봉)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전남지역본부(위원장 안종팔)는 9일에 조합원과 독거노인 100여명에게 무료로 장수사진을 촬영해준다. 무료촬영은 농업에 지친 농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전문사진작가와 스타일리스트가 동행해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곡성농협 배기섭 조합장은 “농민들은 힘겨운 농·작업으로 인해 몸이 많이 상한다. 그렇지만 거리와 시간의 제약 때문에 선뜻 종합병원까지 가지 못해 병을 더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무료진료를 통해 우리 농민들이 건강을 찾아 활기찬 곡성군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한편, NH농협생명은 곡성농협을 포함하여 올해 총 10회에 걸쳐 무료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기봉 대표이사는“무료진료현장에서 농민들을 만날 때마다 농사일이 얼마나 고된 것인지 깨닫는다”며“농협생명은 농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일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nogary@hanmil.ne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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