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자에게 채용 노하우를 배운다'…17일 인천서 '국제기구·마이스 커리어 페어'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국제기구 대표와 마이스(MICE) 실무자들에게 채용 노하우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채용기회도 갖는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가 오는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외교부와 인천시가 공동주최하는 커리어 페어는 공항, 항만, 국제기구, 복합리조트 등 인천의 우수한 글로벌 인프라 경쟁력을 기반으로 청년들에게 국제기구와 마이스분야 진출을 장려하고 글로벌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2015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국내에 있는 주요 국제기구 대표자들을 초청해 아동·교육, 경제·거버넌스, 환경 등 분야별 심층세션에서 직접 채용 노하우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져 어느 해 보다도 학생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본부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한국사무소에서는 행사 당일 진출·채용상담 부스에서 인턴채용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마이스분야에서는 '뜨거운 열정, 끝없는 도전'이라는 주제로 인천 출신 개그맨 박지선의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국제회의 전문기획사(PCO), 이벤트, 호텔, 컨벤션센터 등 5년차 이상 실무진들이 토크콘서트 멘토로 참가해 각 분야 진출사례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멘토들과 직접 대화 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행사 당일엔 국제기구-마이스 진로·채용상담 및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20여개 국제기구 및 국제 비정부기구(INGO)를 비롯해 컨벤션센터, 호텔, 국제회의 전문기획사(PCO), 전시기획사(PEO), 마이스 서비스 등 30여개 마이스 기업이 참여해 채용상담 및 면접을 진행한다. 각 기관 및 기업의 채용 모집 분야 정보는 행사장 게시판 및 현장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 사전등록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외교부 국제기구 인사센터 홈페이지(국제기구분야: //UNrecruit.mofa.go.kr)와 행사 홈페이지 (MICE분야: //www.iiomcf.com)를 통해 하면 된다.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인천시 관계자는 "매년 9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몰리는 행사로 사전등록자들에게 진출설명회 우선 입장과 상담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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