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달 사나이 '고든' 타계

아폴로12호 타고 두 번째 달 착륙

▲리처드 고든이 6일 타계했다.[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달에서 지구보며우주를 항해했던달을 다녀왔던 그<hr/>우주비행사 리처드 고든(Richard Gordon, 88)이 6일(현지 시간) 세상을 떠났다. 지구에서 평균 38만㎞ 떨어진 달에서 지구를 본 몇 안 되는 우주비행사 중 한 명이었다. 고든은 1969년 아폴로 12호를 타고 두 번째 달 탐험에 나선 주인공이다. 당시 그는 사령관이었다. 앞서 1966년에는 제미니(Gemini XI) 호를 타고 첫 우주비행에 나섰다. 해군 출신인 고든은 1963년 우주비행사가 됐다. 그는 총 316시간을 우주에 머물렀다. 1966년 제미니 11호를 타고 3일 동안 우주비행에 도전했다. 이때 두 번의 우주유영에 성공했다. 그는 1929년 워싱턴 주의 시애틀에서 태어났다. 1951년 워싱턴대학 석사를 졸업했다.나사 측은 "우리는 초기 우주 선구자 중의 한명을 잃었다"며 "제미니와 아폴로 우주인이었던 그를 기억할 것이고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는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고든이 제미니 호에 탑승해 있다.[사진제공=NASA]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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