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호소 조덕제, 과거 동료 배우 발언 보니 “여리고 재밌는 분”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조덕제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피앤티스퀘어에서 열린 반박 기자회견에서 여배우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배우 조덕제가 함께 작품에 출연했던 여배우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기자회견에서 억울함을 호소한 가운데, 과거 조덕제의 동료 배우들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배우 김현숙은 과거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5’ 제작발표회에서 “조덕제 씨가 연기를 잘한다. 실제로는 교회 성가대에서 활동하고 욕도 못 한다. 그런데 연기할 때는 달라진다”고 말했다. 또 배우 정지순은 “조덕제 씨 연기가 최고다. 되게 여리고 재밌으신 분이다. 촬영 중에 누가 노래를 흥얼거리면 화음을 맞춰주신다”고 말했다. 한편 조덕제는 영화촬영 중 상대 여배우를 성추행한 혐의로 1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을 선고받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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