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익악기, 면세점 적자 감소로 9%↑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삼익악기가 면세점 사업 적자 폭 축소 전망 소식에 9% 넘게 오르고 있다. 2일 오전 10시8분 현재 삼익악기는 전 거래일보다 190원(9.60%) 오른 2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익악기의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의 경우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으로 임대료가 할인될 것으로 보여 적자 폭이 축소될 것"이라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으로 실적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됐던 중국 피아노 사업도 매출 비중이 큰 독일의 세일러(Seiler) 브랜드의 성장으로 전년 수준 매출액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 한·중 관계 개선으로 중국법인이 다시 성장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올해 초에 약 28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열병합발전소인 수완에너지는 매년 3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거둬들일 것으로 보여 삼익악기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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