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탁기자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CJ오쇼핑 '고비(GOBI)'가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CJ오쇼핑은 세계 최대 캐시미어 전문기업 몽골 고비와 함께 론칭한 제품이 방송 5회 동안 누적 주문금액 70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시간 당 13억원을 웃도는 호실적이다. CJ오쇼핑은 지난 7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고비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업계 최초로 고비 캐시미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첫 방송에 선보인 '니트코트(39만8000원)'의 경우 방송 시작 15분 만에 전 상품이 매진되며 목표 대비 3배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두 번째로 방송한 '캐시미어 100% 리버시블 코트(99만원)'와 '슬림니트원피스(19만8000원)' 역시 방송 시작 20여분 만에 매진되며 목표 대비 약 3배 이상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고비는 오는 26일 오전 8시15분부터 이번 시즌 선보일 마지막 상품 '칼라블록니트코트(39만8000원)'를 방송한다. 캐시미어 100% 소재로 서로 다른 색상을 매치한 칼라 블록 형태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넉넉한 품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