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골프전문기자
저스틴 토머스가 더CJ컵 최종일 연장 두번째 홀에서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환호하고 있다. 사진=CJ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더CJ컵 챔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세계랭킹 '톱 3'에 진입했다. 23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9.23점을 받아 지난주 4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전날 제주도 서귀포 나인브릿지골프장(파72ㆍ7196야드)에서 끝난 국내 최초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NINEBRIDGES(총상금 925만 달러) 최종일 마크 레시먼(호주)과 연장사투 끝에 초대 챔프에 등극해 동력을 마련했다. 일찌감치 2017/2018시즌 첫 승을 일궈내 신바람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가 여전히 1, 2위다. 마쓰야마는 4위로 밀렸고, 존 람(스페인)이 5위다. 더CJ컵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레시먼은 16위에서 12위로 4계단 점프해 위안을 삼았다. 한국은 김시우(22) 41위, 안병훈(26) 74위, 강성훈(30) 83위, 왕정훈(22ㆍCSE) 92위 등 4명이 '톱 100'에 진입했다. 김민휘(25)는 더CJ컵 4위를 앞세워 205위에서 145위로 무려 60계단 치솟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