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앙상블 시나위 공연
그러나 다음번 전체회의에서도 이날과 같이 또 다시 출연금 동의안이 부결될 경우 광진문화재단은 내년 직원 인건비 등을 편성할 수 없어 최악의 경우 문을 닫을 수도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광진구 공무원은 “조례에 의해 설립된 광진문화재단 내년 예산 편성을 하는데 필요한 출연금 동의안을 부결시킨 것은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같다”고 분석했다. 이렇게 될 경우 설립 2년만에 급성한 광진문화재단이 주민들에게 문화 혜택을 주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광진문화재단은 출범한 2년도 안된 재단이지만 '아마데우스'와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했던 '소극장 오페라 축제' 등을 공연하는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부러움을 사고 있다.또 최근에는 팝아트 페스티벌을 개최, 젊은이들이 찾는 문화예술공간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진구 한 주민은 “광진문화재단이 설립 된지 2년여 기간밖에 안됐지만 세종문화회관에서 연주한 공연을 유치할 정도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데 의회의 반대로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첫 관문마져 통과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구의회의가 다음 회의에서 주민 입장에서 재단이 공연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11월 공연 예정인 클래시칸 앙상블
재단 직원들도 이날 구의회 출연 동의안 부결과 관련,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