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수 대표, 뮤지컬 '타이타닉' 자신 있는 이유 '셋'

사진출처=오디컴퍼니

오디 컴퍼니 신춘수 대표가 뮤지컬 '타이타닉'을 통해 브로드웨이에서 베스트 리바이벌 상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진행된 뮤지컬 '타이타닉'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신춘수 대표는 '타이타닉'을 한국에서 공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신 대표는 "첫 번째로는 이 작품은 아름다운 음악과 잘 짜여진 각본, 다른 작품과는 특별한 매력이 있어서다. 모리 예스톤 작곡가는 2008년 처음 만났는데, 그의 음악 중 가장 세련된 작품"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두 번째로는 1912년 만들어진 타이타닉 호는 11층으로 만들어졌고 1,2,3 등급 승객과 선원이 있는데 한 명이 많게는 다섯 가지 배역을 소화하는 멀티 앙상블을 보여준다"면서 한 명의 배우가 여러 연기를 하는 다채로운 연기를 기대케 했다. 마지막으로 신 대표는 "에릭 셰퍼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될 거라 자신한다.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를 겨냥했다"라며 "브로드웨이 진출 세 번째 작품인데, 토니상 베스트 리바이벌 상을 받는 것이 목표다. 2018-19년 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두 작품이 실패로 끝났는데 세 번째 작품은 성공하고 다음에 멋있는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말했다. 뮤지컬 ‘타이타닉’은 1912년 첫 항해 당시 침몰한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예상치 못한 비극 앞에서도 사그라지지 않았던 사랑과 용기를 담아낸 ‘타이타닉’은 한국에서의 초연 후 오는 2018년~2019년에는 브로드웨이에서의 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뮤지컬 '타이타닉'은 오는 11월 10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유지윤 기자 yoozi44@gmail.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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